epilogue #1911

기본 정보
epilogue #1911
"좋아하는 마음"

세라믹 제품에 대해 아는 바는 별로 없다. 어느 날 커피를 내리다가 가지고 있는 컵들이 다 너무 작다는 느낌을 받았다. 나는 정말 커피 헤비 드링커이기 때문이다. 날이 추워지니 커피를 내리는 횟수가 더 잦아지고 큰 머그컵이 필요했다. 사실 rfm 머그컵을 사진으로 본 적 있다. 심플한 표면과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다. 그리고 다른 머그컵을 찾아보았다. 그런데 찾으면 찾을수록 rfm 머그컵이 예사롭지 않은 것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. 호들갑스럽게 멋부리지 않으면서 품위가 느껴지는 머그컵은 생각보다 없다. 구매를 결정하고 쇼룸을 들렀을 때, 그때 시작되었던 것 같다. 정갈한 표면과 대조되는 점박이 텍스처.. 완벽함 속에 은근한 불규칙. 직접 봤을 때 의외인 점들. 난 이런 것들을 좋아한다. 구매 후 커피 첫 잔을 내려 들었을 때, 예상했던 것과 달리 가벼운 무게가 나쁘지 않았다. 좋아하는 마음은 이렇게 생겼다.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 튀어나올 때. 그때 기분은 설렘 인가.

사진&글
패션 스튜디오 HALOMINIUM 이유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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